RIS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는 미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명문으로, 특히 건축,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사진, 패션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매우 명성이 높습니다. 학생 대 교수의 비율이 11:1에 불과하고 신입생들은 인문학, 문학 그리고 사회과학 교육을 포함한 Foundation Program에 등록하게 되며, 창의력 개발, 디자인과 예술 전반적인 분야 등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그 후 상급 과정으로 올라가면서 시각 예술과 디자인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RISD 교수진들은 모든 디자인의 기본은 Fine Art에 기초한다는 생각 하에 기본 실기 연습을 혹독하게 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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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D 진학 준비,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해 보세요.
학부
석사
영어점수
TOEFL 93
IELTS 6.5
TOEFL 93
IELTS 6.5
제출서류
지원서
고등학교 졸업 · 성적 증명서
SAT 또는 ACT 성적표
추천서(선택1~3부)
포트폴리오
에세이
지원서
학부 졸업 · 성적 증명서
포트폴리오
학업 계획표
추천서 3부
데드라인
2월 1일
1월 10일(학과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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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D 출신 선배님! 여러분의 Mentor로 삼아보세요.
JANINE ANTONI
주로 과정에 초점을 맞추거나 결과물의 변화에 주목하는 행위예술, 조각, 사진을 주로 다루는 현대 예술가
JENNY HOLZER
텍스트를 작업 재료로 선택해 인쇄물이나 옥외광고판, LED 전광판을 이용하여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일반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미국의 개념주의 예술가이며 환경 미술가
A.1학년은 foundation studies 기간으로, 전공 구별 없이 학교에서 시간표를 짜줍니다, 3 studio와 2 liberal arts로 구성이 돼있으며 스튜디오는 드로잉, 디자인, 3D, 교양과목은 영어와 미술사가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8시간 반, 교양과목은 1시간 반씩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기 다른 과목의 수업이 진행됩니다. (예:월-드로잉/화-영어/수-3D/목-영어와 미술사/금-디자인) 스튜디오 과제는 보통 다음 수업까지가 데드라인이며 대다수가 일주일 내로 끝내기 힘들기 때문에 학생들은 하루 평균 2-3시간 밖에 자지...
A.다섯 곳의 학교에 입학 원서를 넣었고, 그 중 한 곳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합격했습니다. 합격한 학교들 모두 각자 나름대로의 장점들이 있어 고민을 많이 했지만, RISD가 제게는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져 최종적으로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RISD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INDUSTRIAL DESIGN COURSE를 제공하는 학교이고, 수많은 유명 디자이너들을 배출했습니다. 또한, 종합대학교가 아닌 미술전문대학교 때문에 다른 미술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협력 작업을 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제게는...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에서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왜 그 나라를 선택하셨나요?
미술이라는 과목은 창의력과 독창성 등을 중요시하는데, 한국보다는 미국이 그런 면에 있어서 더 넓고 개인의 생각을 중시하니까요. 한국의 암기식 입시미술 보다는 틀에 박히지 않고 오픈 된 미술 교육을 받고 싶어서 미국을 선택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노하우가 있나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포트폴리오는 유학을 가자 마자 10학년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했습니다. 가장 최근 작품이 좋다고 하지만 10학년, 11학년 때 했던 작품도 퀄리티 높은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한 작품들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모두 촬영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1학년이 끝난 여름방학에는 가고 싶은 대학을 1순위부터 나열하고 ED/RD 날짜, recommendation/supplement 여부, 제출 해야 하는 작품 수, 에세이 개수/주제 등 입시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부터 각 학교의 특성과 스타일 등 원하는 대학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표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각 대학의 웹사이트에 적혀있는 모든 글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서 특성을 파악한 후, 에세이 (특히supplement) 에는 ‘난 너희 학교에 대해 이만큼이나 알고 있다’ 라는 것을 은연중에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그만큼 그 학교에 관심이 많다는 거니까요. 또한 에세이나 홈테스트 같이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들은 두고두고 생각하면서 틈나는 대로 기록을 해야 합니다. 대충 끄적거린 스케치나 단어 몇 개라도 나중에 쌓이고 나면 뼈대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때부터 1지망으로 목표를 둔 학교였고 제 전공에서는 미국 내 1위를 할 만큼 훌륭한 교수진과 좋은 커리큘럼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기에만 너무 치중하는 것 보단 liberal arts와도 어느 정도 병행하면서 수업하고 싶었고 브라운 대학교와 cross registration을 할 수 있는 제도도 RISD를 선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의 장점 3가지를 설명해주세요.
여타 미대와는 달리 아이비리그인 브라운 대학교와 자매 학교로, 미술 외의 과목들을 별도의 수강료 없이 심도 있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학교간의 교류도 활발해 브라운의 시설 (도서관, 체육관 등)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으며 클럽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전공자를 만날 기회도 많습니다. 지리적으로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너무 시끄럽거나 정신 없지도, 너무 시골 같지도 않아 학업에 집중하면서도 편리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는 아니지만 보스턴과 40분, 뉴욕과 3시간 거리로, 주변의 대도시와 근접하여 미술관이나 아트페어 등을 견학 가기도 쉽습니다. 대다수의 교수진은 현직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학생들에게 커리어적으로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매년 대기업 간부나 벤처기업 등이 방문하여 1:1 포트폴리오 면담을 해주며 픽사와 트위터 등의 대기업 임원들이 강연을 하러 옵니다.
현재 과정의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1학년은 foundation studies 기간으로, 전공 구별 없이 학교에서 시간표를 짜줍니다, 3 studio와 2 liberal arts로 구성이 돼있으며 스튜디오는 드로잉, 디자인, 3D, 교양과목은 영어와 미술사가 있습니다. 스튜디오는 8시간 반, 교양과목은 1시간 반씩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기 다른 과목의 수업이 진행됩니다. (예:월-드로잉/화-영어/수-3D/목-영어와 미술사/금-디자인) 스튜디오 과제는 보통 다음 수업까지가 데드라인이며 대다수가 일주일 내로 끝내기 힘들기 때문에 학생들은 하루 평균 2-3시간 밖에 자지 못합니다. 리즈디는 특이한 semester제도가 있는데, ‘Winter session’이라는 이 학기는 가을학기와 봄학기 사이에 5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무엇이든 직접 수강 신청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보통 스튜디오 1개, 교양 1개를 수강하는데, upperclassman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전혀 다른 전공을 체험하고 1학년들에게는 전공 선택 전 그 전공을 미리 맛보기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기간에는 또한 study abroad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예를 들면 파리에서 사진 수업을 듣거나 밀라노에서 신발 디자인 수업을 듣습니다.
Coursework나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Project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보통 1주일에 완성하는 것이 대다수이며, 간혹 한 달 정도를 주는 long term project도 있습니다. 큰 시험 같은 경우, 한 학기에 두 번, 일년에 총 4번 있습니다. (학기당 midterm 하나, final 하나) 시험 진행 방식은 미드텀이나 파이널 둘 다 거의 동일하며, 스튜디오의 경우에는 데드라인 2-3주 전 교수가 주제를 알려줍니다. 그 2-3주 동안 교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교수에 따라 아이디어가 채택이 돼야만 진행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들과 토론하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Due date 당일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작품 설명을 하면 교수와 학생들이 피드백과 평가를 해주는 크리틱을 진행합니다. Final은 과제 외에 추가적으로 한 학기 동안 했던 모든 작품을 벽에 걸고 교수와 final review를 합니다. 교양 과목은 대체적으로 에세이/리서치 페이퍼/그룹 프로젝트/필기시험 등 교수에 따라 midterm/final 종류가 다양합니다. 또한 교수에 따라 미드텀은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고등학교 초기 때부터 어느 대학을 가고 싶은지, 왜 가고 싶은지, 앞으로 평생 무슨 전공을 하며 살고 싶은지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성공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학창 시절 때부터 이런 목표의식이 있어야 나중에 사회 생활을 하게 될 때도 유학한 보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할거 같아요. 유학이란 게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떨어져서 낯선 타지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물론 집이 그리울 때도,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런걸 스스로 극복해 나가면서 더 많이 성장하는 것 같아요. 학생들도 분명 유학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을 텐데 유학 생활 하면서 처음의 초심을 잃지 말고 꼭 성공한 유학 생활을 하길 바래요!
가고싶은 미국아트대학 TOP10
합격생의 솔직·담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름
D J L
학업기간
2010. Fall~
진학대학 및 전공
RISD / Industrial Design
진학과정
학사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에서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왜 그 나라를 선택하셨나요?
제 경우에는 외국어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유학은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여러 나라들 중에서 미국으로의 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미국에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학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싶었던 분야가 산업 디자인이었는데, 미국에는 RISD, PRATT, ART CENTER등의 수많은 유명 산업디자이너들을 배출한 학교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어렸을때 부터 공부해 왔다는 것도 다른 국가들 보다 미국을 선호한 이유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유학을 가게 되면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언어를 접하게 되는데, 어렸을 때부터 공부해온 영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보다 적응이 더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노하우가 있나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는 일단 정보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학교의 어느과가 좋은지, 그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주위 친구들 중 미술 유학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도 많은 자문을 구했고, 포트폴리오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후에는 학원 선생님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게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느낀 것은 실제 디자이너들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현재의 자리에 이르게 되었는지 듣고 나니,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준비과정 중에 가장 중요했던 것은 포트폴리오 준비였습니다, 포트포리오를 준비하면서 학원선생님, 그리고 유학을 같이 준비하는 친구들과 작품 아이디어를 상의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포트폴리오를 준비 하면서 저의 흥미와 관심사를 보여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제 경우엔 운동화 디자이너라는 저의 꿈을 보여 주기 위한 작품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섯 곳의 학교에 입학 원서를 넣었고, 그 중 한 곳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합격했습니다. 합격한 학교들 모두 각자 나름대로의 장점들이 있어 고민을 많이 했지만, RISD가 제게는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져 최종적으로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RISD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INDUSTRIAL DESIGN COURSE를 제공하는 학교이고, 수많은 유명 디자이너들을 배출했습니다. 또한, 종합대학교가 아닌 미술전문대학교 때문에 다른 미술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협력 작업을 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제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등학교 선배가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었는데, 선배가 RISD를 강력하게 추천한 것도 제 결심을 굳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의 장점 3가지를 설명해주세요.
RISD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 세가지만 꼽아보겠습니다. 첫째, 다양한 미술분야를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RISD는 종합대학이 아닌 미술전문대학교이기 때문에 제가 전공하고 있는 INDUSTRIAL DESIGN외에도, ARCHITECTURE, GLASS, TEXTILES등 여러 가지 전공들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1학년 때 공통 과정인 FOUNDATION COURSE를 함께 들으며 교류하고, 그 이후에도 타 전공 수업을 비교적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 자신의 전공 분야 외의 다른 분야도 쉽게 접할 수 잇습니다. 두 번째로는, 전통적인 수업방식입니다. 다른 여러 대학에서는 실무에 입각하여 기술 위주로 수업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하지만 RISD는 학생의 기술적인 성숙보다는, ARTIST로써의 사고방식을 갖추는 데에 좀더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RISD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것이, RISD에서는 FINAL PRODUCT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 있는 THINKING PROCESS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작가로써 더욱 성숙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RISD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RISD의 주변 환경입니다. RISD가 위치해 있는 PROVIDENCE는 RHODE ISLAND주의 주도로써 대도시는 아니지만 치안이 좋고 거주환경이 좋은 도시입니다. NEW YORK이나 BOSTON 같은 대도시들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입니다(차로 각각 약 4시간, 1시간 정도 소요). PROVIDENCE에는 RISD외에도 BROWN이나 JOHNSON & WALES등 여러 학교가 있어, 학생들간의 교류도 많은 편입니다. 무엇보다도 RISD 캠퍼스 근처에 모든 편의시설이 WALKING DISTANCE 안에 있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현재 과정의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1학년 때에는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FOUNDATION COURSE를 듣게 되어있습니다. FOUNDATION COURSE는 DRAWING, DESIGN, SPATIAL DYNAMICS, 이렇게 세 STUDIO 수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수업들 모두 일주일에 각각 6시간 이상씩 수업이 진행됩니다. 1학년 때 FOUNDATION COURSE를 마치고 나면 각기 전공을 정하게 되고, 2학년 때 부터 전공에 대한 수업이 시작이 됩니다. 저는 FOUNDATION COURSE를 마치고 나서 INDUSTRIAL DESIGN으로 전공을 정했습니다. 2학년 때 제가 들었던 전공 수업은 DESIGN PRINCIPLES, WOOD, METAL, 그리고 RHINO, 이 세가지를 들었습니다. DESIGN PRINCIPLE은 INDUSTIRAL DESIGN에 대한 기초를 배우는 STUDIO 수업으로, 갓 2학년이 된 INDUSTRIAL DESIGN 전공 학생들이 필수로 듣게 되어 있는 수업입니다. ID를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WOOD와 METAL수업도 필수로 이수해야 합니다. WOOD와 METAL 수업에서는 각각 나무와 금속을 다루는 기술을 배우면서 여러 PROJECT를 진행하게 됩니다. WOOD와 METAL수업을 듣고 난 뒤에는 WOOD2 와 METAL2 중에 자신이 더욱 배우고 싶은 것을 택해서 수강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3D MODELING 프로그램인 SOLIDWORKS는 2학년 때 의무적으로 배우게 되어있습니다.
Coursework나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RISD의 학기는 다른 학교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됩니다.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FALL과 SPRING SEMESTER외에도 1월부터 2월까지 한달 간의 WINTERSESSION이 있습니다. WINTERSESSION에는 전공과정 외의 흥미로운 수업들도 많이 개설되기 때문에 전공수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STUDIO 수업들은 PROJECT 위주로 진행이 되는데 다양한 LONG/SHORT PROJECT를 한 학기 동안 하게 됩니다. MIDTERM과 FINAL에는 다른 때보다 비교적 긴 PROJECT를 진행하게 되고, 학기말에는 여태껏 해왔던 모든 PROJECT들의 결과에 따라 성적을 받게 됩니다. STUDIO 수업 외에도 여러 LIBERAL ARTS 수업도 개설이 되는데, RISD는 여러 미술전문학교 중에서도 수준 높은 LIBERAL ARTS 수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LIBERAL ARTS 수업의 시험은 QUIZ나 PAPER등 수업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학교의 허가만 받으면 5분 거리에 있는 BROWN UNIVERSITY에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입시의 문턱 앞에 서서 걱정이 많은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몇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미술을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미술을 전공하시게 된다면, 이왕 하는 거 즐기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미국 대학교에서 원하는 것은 기술적인 완성이 아닙니다. 포트폴리오에 미술에 대한 열정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면, 그 학생은 어느 대학에서나 원할 것입니다. 제 생각엔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즐기면서 미술을 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것들이 갖춰진 뒤에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면 더욱 좋겠지요. 기술적으로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가지지 마시고, 학생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을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또 한 가지, 주위의 도움을 최대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주위에는 학원 선생님이나 같이 유학을 준비하는 친구들처럼 여러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입시에 관련한 많은 정보들도 얻을 수 있지만,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는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열심히 하셔서 모두들 원하시는 학교에 진학하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올해 6월에 군 복무를 마치고 현재 작은 디자인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9월에 3학년으로 복학을 하는데, 별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 이대로 2년을 쭉 다녀서 2016년에는 졸업을 할 계획입니다. 제가 미술을 처음 시작한 이유가 운동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었고, 그 꿈은 아직도 변함이 없기 때문에 졸업 이후에 미국의 대형 스포츠용품 회사에 지원을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 짧게는 1~2년, 길게는 5년 이상 일을 하다가 한국에 들어올 생각입니다. 제가 항상 아쉬워하던 것이, 한국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가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미국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산 스포츠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