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ton 대학교는 Art & Design 학부의 명성이 높고, 특히 일러스트레이션 학과는 영국 내에서 1, 2위를 자랑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학과 외에도 예술 디자인, 인테리어, 건축조경분야 학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 5개의 독립된 캠퍼스(Penrhyn Road, Kingston Hill, Knights Park, Roehampton Vale, St. George’s)에서 학과를 운영 중이며, Art & Design 수업은 Knights Park Campus에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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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ton 진학 준비,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해 보세요.
학부
석사
영어점수
IELTS 6.0
IELTS 6.5 ~ 7.0
제출서류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추천서 1~2부
최종학력 졸업(재학) · 성적 증명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추천서 1~2부
최종학력 졸업(재학) · 성적 증명서
학업계획서
이력서
데드라인
UCAS 통해 지원
Art Foundation 코스는 Direct 지원(데드라인 1월 말)
정원 마감제
전략이 필요한 포트폴리오 준비, 확실하게 알고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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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학과 지원 성적 우수자 10명에게 장학금 지급
Kingston University 출신 선배님! 여러분의 Mentor로 삼아보세요.
Fiona Banner
영국 출신 예술가. Kingston University에서 학사를 마치고 석사는 Goldsmiths에서 Fine Art 과정을 마쳤다. 2002년과 2010년 Turner Prize의 후보이기도 하였고 Tate Britain에 그녀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였다.
John Richmond
영국에 대표적인 패션디자이너 중 한 명. Kingston University 에서 Fashion Design 을 공부 했으며, 졸업 후 바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가지고 Armani나 Fiorucci와 같은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작업을 진행하였다.
A.우선 킹스턴 대학교가 한국의 대학들과 결연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좋다고 생각했어요.
유학을 하고 나서도 한국에 들어와 일을 하게 되거나 직장을 찾게 되었을 때 좋은 작용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런던에 있으면서도 넓고 쾌적한 캠퍼스, 기본적인 서포트를 해주면서 학생들이 본인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지금 주변에 킹스턴 대학교에 재학중인 지인들이 꽤 있는데 모두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Q.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노하우가 있나요?
A.저는 비전공자이기에 일러스트레이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졌어요. 시간이 여유롭지도 않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무작정 edm 아트유학에 방문했어요. 유학 수속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등록하게 되었어요. 학원을 다니기 전 제 작업 스타일은 한정적이고, 틀에 갇혀있었어요. 선생님들은 이것을 깨고 제가 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그 덕분에 깊이 있는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A.킹스턴은 내가 가지고 있던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확실하게 개념을 가르쳐준 곳이에요. 사실 파운데이션 과정 전 만해도 일러스트와 파인아트에 대한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지 못했어요. 한국에서 만난 회화과 선생님들도, 일러스트레이터 분들도 설명해주지는 못했죠. 파인아트와 일러스트는 크게 묶이는 과가 달라요. 파인아트는 말 그대로 파인아트고 일러스트레이션은 다양한 디자인과와 함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묶여있어요...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에서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왜 그 나라를 선택하셨나요?
저는 워낙 그림이나 아이디어의 스타일이 영국적이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어왔어요. 하지만 영국의 대학교로 가고자 확실하게 마음먹게 된 계기는, 영국 대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제가알기로는^^;) 학생들을 개개인적으로 인정해주는 방식과 커리큘럼 때문이었어요. 항상 나만의 개성을 중요시 생각하고 모든 사람의 생각과 상상의 차이를 염두에 두고 있던 저로서는 워크북이나 스케치북 과정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존중해주고 리서치를 중요한 공부 과정으로 여기는, 그리고 파운데이션이라는 과정이 있는 영국의 대학교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나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켜 주는데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노하우가 있나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먼저, 저는 이디엠 아트 유학원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기 전에 다른 유학원에서 이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일괄적이거나 동일한 컨셉으로 작업을 많이 도와주던 전의 학원과 다르게 이곳에서는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관점을 포트폴리오에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여기서 포트폴리오와 워크북을 준비하면서 나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어떤 작업을, 어떤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지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덕분에 더 좋은 결과물들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완성 할 수 있었고, 합격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킹스턴 대학교가 한국의 대학들과 결연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좋다고 생각했어요. 유학을 하고 나서도 한국에 들어와 일을 하게 되거나 직장을 찾게 되었을 때 좋은 작용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런던에 있으면서도 넓고 쾌적한 캠퍼스, 기본적인 서포트를 해주면서 학생들이 본인의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지금 주변에 킹스턴 대학교에 재학중인 지인들이 꽤 있는데 모두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저도 이제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렇다 할 조언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길다면 긴 준비기간을 가졌던 저에게는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더군다나 아트유학은 그림과 영어 둘 다 잘 해야 하기 때문에 두 배로 어렵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잊지 않고 임한다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 왜 난 이렇게 안되지? 다른 사람들은 척척 잘만 하던데 라는 생각도 했었던 저로서는 그 다른 사람들도 쉽게 올라간 일이 아닌, 모두가 어렵고 힘든 길이라는 당연한 깨달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했어요! 너무 지치는 날은 푹 쉬면서 재충전하면서!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일단은 전공을 파인아트로 결정해놓은 상태이지만, 먼저 제가 킹스턴 대학교로 가서 듣게 될 코스는 파운데이션 수업이고요, 관심 있는 분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들도 정말 많아서 파운데이션 코스 안에서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싶은 바람이 있어요. 그리고 전공을 끝내고도 다른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들을 공부하고 싶어요. 개인적인 마음에서는 그것들을 종합해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아트샵을 가지는 꿈이 있어요. 또 하나 기회만 된다면 유럽에서 석사공부도 하고 싶어요. 그때도 edm으로 와야죠 :)
가고싶은 영국아트대학 TOP10
합격생의 솔직·담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름
K M J
학업기간
2014. Fall~
진학대학 및 전공
Kingston / Illustration
진학과정
Graduate Diploma in Creative Practice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에서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왜 그 나라를 선택하셨나요?
영국이란 나라를 택한 이유는 유럽 특유의 감성과 자유로운 교육 시스템 때문이에요. 특히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주고,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업과 연구를 도와준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노하우가 있나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저는 비전공자이기에 일러스트레이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졌어요. 시간이 여유롭지도 않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무작정 edm 아트유학에 방문했어요. 유학 수속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등록하게 되었어요. 학원을 다니기 전 제 작업 스타일은 한정적이고, 틀에 갇혀있었어요. 선생님들은 이것을 깨고 제가 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그 덕분에 깊이 있는 결과물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 킹스턴 대학교만 바라보고 포트폴리오 준비를 했어요. 킹스턴 대학교의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은 영국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커리큘럼이 잘 짜여 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졸업생들의 작품과 행보를 보며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또한 멋진 주변 환경을 가지고 있고, 치안이 잘 되어있는 동네라 걱정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유학을 준비하다 보면 흔들리는 순간들이 있어요. 내가 선택한 길이 옳은 길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계속 품게 되죠. 그럴 때일수록 자기 자신을 믿고 앞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유학을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영어공부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영어가 서툴러서 작품 안에 담긴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답답한 일이거든요.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킹스턴 대학교에서의 일러스트레이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제 작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지금의 단기적인 목표에요. 교수님,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면서 작업에 새로움을 더하고 싶어요.
가고싶은 영국아트대학 TOP10
합격생의 솔직·담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이름
K G O
학업기간
Art and Design Foundation 1년 이후 2014.9 BA입학 예정
진학대학 및 전공
Kingston / Illustration Animation
진학과정
Foundation, 학사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에서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왜 그 나라를 선택하셨나요?
고등학교 졸업 몇 주 전까지 내가 무엇을 전공하고 더 공부하고 싶은지 명확하지 않았는데 졸업이 임박해오면서 미술을 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워낙 기초가 없어서 그림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졸업하고 한국에서 2년동안 있을 계획을 세웠죠. 처음에는 한국 입시 학원에서 형태 잡는 법을 명확하게 배워 볼까 생각했지만 개성이 깨질 것 같아 그냥 취미미술 학원에 다녔어요. 그곳에서 기초를 배우기 시작했죠. 그 때만 해도 파인아트를 배우고 싶어 프랑스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한 선생님께서 나는 일러스트가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몇 번이나 말해주셨어요. 일러스트는 영국대학이 좋다는 말도요. 그 선생님도 일러스트를 배우러 영국으로 유학을 가시는 분이었거든요.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더 좋더라고요.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 나라 요시토모의 영향도 컸어요. 일러스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지고 나서 영국학교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이 생겼죠. 사실 영국으로 유학을 결심한 계기는 그 선생님의 말 때문이었어요.^^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노하우가 있나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영국 일러스트 대학교라고 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학교 중 하나는 킹스턴 대학교에요. 사람들이 좋다 좋다 하니까 관심이 생긴 거죠. 때 마침 영국 문화원에서 입학 예정자들을 위한 설명회가 있더라고요. 바로 예약하고 들으러 갔어요. 교수님이 오셔서 전체적인 아트 과에 대해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 중 가장 유심히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일러스트 과였죠. 사진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일러스트와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실험적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교수님이 가장 강조하던 것도 리서치와 익스퍼리먼트를 통한 결과물이었고요. 설명회를 듣고도 확신은 없었어요. 사실 다른 학교를 가고 싶다기보다 이 학교가 괜찮은가에 대한 확신이 없었거든요. 몇 주 동안 별생각 없이 멍하니 있다가 서점에 갔는데 딱! 눈에 들어오는 책 제목이 있었어요. 바로 '런던 일러스트 수업' 그 자리에서 반 가량 읽고 생각했죠. 재미있겠다! 그때부터 이 학교만 보고 영국에 갈 계획을 세웠죠.(그땐 영국에 대해서 아는 건 영어 쓰는 나라, 드라마 셜록이 만들어지는 나라 정도였죠. 정말 학교만 보고 갔어요.ㅋㅋ) 영국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까 유학원을 수소문했죠 혼자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고 방문 상담도 받고, 그 중 edm홍대 지사를 방문하게 되었죠. 가장 괜찮다고 생각해서 등록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학교 입학 심사 인터뷰가 유학원 등록하고 바로 일주일 뒤에 밖에 없다는 거에요. 정말 그때는 당황스러웠어요. 포트폴리오라는 틀 조차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혼자서 일주일 동안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하다가 고등학교 때 했던 작업물들과 스케치북을 포토샵으로 정리 하기 시작했어요. (IB 아트 코스를 들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니었다면 일주일 안에 포트폴리오를 만들긴 어려웠을 거에요) 그리고 지난 일년간 그린 그림, 전시 경력, 자기소개서 등을 혼자 준비했어요. 몇 일 밤을 꼬박 새우고 다 완성했을 때의 기분이란! 인터뷰를 보던 날에는 정말 잠 한숨 못 자고 보러 갔어요. 제가 첫 번째로 보는 사람이었는데 정말 많이 긴장 되었죠. 1시간 가량 교수님과 1대 1로 인터뷰를 보고(나중에 다른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까 정말 길게 본거더라고요. 보통 15분정도 걸린데요.) 컨디셔널 오퍼를 받았어요. 영어 시험을 칠 시간이 없었거든요. 유학원에서 포트폴리오를 보고 조언해주는 옵션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것도 못 받았어요. 그만큼 시간이 촉박했죠. 그래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생각보다 이번에 안되면 정시로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런던 일러스트 수업'이라는 책을 보고 킹스턴에서 해볼 수 있는 게 정말 다양하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새롭고 재미있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겠다 싶어서 이 학교를 선택했죠. 파운데이션 때는 킹스턴에만 지원을 했고 BA때는 Kingston Uni.와 Camberwell College of Arts에 지원을 했죠. 파운데이션 때 교수님들께 추천 받은 두 학교에요. 사실 저는 킹스턴이 아니면 갈 생각이 없었는데 캠버웰은 일종의 보험이었어요. 다행이 둘 다 오퍼를 받았고 킹스턴을 선택했죠. 킹스턴이 나와 좀더 성향이 잘 맞다고 생각해요.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의 장점 3가지를 설명해주세요.
킹스턴은 내가 가지고 있던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확실하게 개념을 가르쳐준 곳이에요. 사실 파운데이션 과정 전 만해도 일러스트와 파인아트에 대한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지 못했어요. 한국에서 만난 회화과 선생님들도, 일러스트레이터 분들도 설명해주지는 못했죠. 파인아트와 일러스트는 크게 묶이는 과가 달라요. 파인아트는 말 그대로 파인아트고 일러스트레이션은 다양한 디자인과와 함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묶여있어요. 여기서 정말 중요한 일러스트레이션의 특성을 알 수 있어요. 바로 소통, 대화인데요. 파인아트와는 다르게 우리는 사람들과 그림으로 소통할 의무가 있는 거죠. 이 개념을 알려주는 학교! 그것이 첫 번째 장점이죠.
두 번째는 크게 아트와 건축과를 합쳐 아트 캠퍼스가 따로 있어요. 도서관에는 아트 서적이 많고 컴퓨터도 다 아이맥이라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작업하기 좋아요. 실크스크린이나 판화를 만들 수 있는 작업실도 따로 있고 애니메이션을 작업하는 곳도 따로 있죠. 학생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아서 좋아요. 프린터비용도 다른 학교에 비해 싼 편이고요.
마지막으로 조별 과제가 많기 때문에 협동심이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튜터들도(프로페서라고 부르지 않고 튜터라고 불러요) 적극적으로 나의 생각을 들어주고 내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말해줘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다면 정말 좋은 환경이 될 거에요! 이 밖에도 여러 좋은 점 때문에 BA도 킹스턴으로 가는 거구요.
현재 과정의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크게 3학기로 나뉘는데요. 파운데이션은 1학기 때 여러 과목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는 로테이션 위크가 6주간 이루어 져요. 6주 뒤에는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 하구요. 크게 Fine art, 3D, Fashion, Communication으로 나뉘는데 커뮤니케이션에는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애니메이션 포함)으로 세분화 되어있어요. 1학기가 끝날 때 쯤에는 과를 이동하는 학생들도 있어요. 파운데이션은 대학교 예비 과정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12월 달에 UCAS를 지원하고 1월 2월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고치고 인터뷰를 갑니다.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과정에도 수업은 계속 진행 되고요. 이때 스트레스를 좀 받으실 수 있어요. 2학기 때는 1학기보다 좀더 다양한 주제로 팀워크보다 개인작업이 더 많습니다. 이때가 성장기인 것 같아요. 3학기 때는 FMP라고 해서 파이널 메이져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자기가 프로젝트를 만들고 또 6주간 혼자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저는 여기서 굉장한 어려움을 맛보았습니다. 다행히도 마감 2주전부터 아이디어가 떠올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FMP로 코스가 다 끝날 때 졸업전시를 합니다. 전시 기간 동안 학생들의 작업물을 채점하고, 채점이 완료되면 일반인들에게 전시 관람을 허용합니다. 전시가 끝나면 자기 작품과 리서치북을 집으로 가지고 가고, 몇 일 뒤에 성적표와 수료증을 받을 수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BA졸업 전시가 있었는데 정말 BA과정이 기대되게 좋았습니다. BA도 조별 과제가 많고 굉장히 실험적인 부분이 많다고 들었어요. 9월 달부터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 같아요.
Coursework나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시험은 따로 없고 브리프(프로젝트 이름,설명,프로젝트 시작과 마감날짜, 만들어야 하는 결과물 등이 적힌 종이)를 받으면 리서치부터 시작해서 테스팅, 익스퍼리먼트를 통해 나의 생각을 좀더 깊이 있게 표현합니다. 중간중간 튜터들 또는 친구들과 내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조언을 합니다. 시험은 따로 없고 크릿이라고 불리우는 것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작품을 걸어두고 내가 나의 작업을 리서치 과정부터 천천히 설명하는 것인데요.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크릿시간에는 다른 학생들과 튜터들이 나의 작업에 대해 무엇이 좋고, 보완할 문제점이 무엇인지 얘기해 줍니다. 그 피드백을 받아서 내가 공감하고 문제점들을 수정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면 되요. 물론 조언에 공감할 때! 한 Unit 또는 두 Unit이 끝날 때, 어세스먼트 시간이 있습니다. 튜터들과 얘기를 하며 채점을 진행합니다. 그럼 그 Unit에 관한 점수가 메겨짐으로 어떤 프로젝트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해서 점수가 많이 다운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지원하는 학교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커리큘럼인지, 학생에게 지원되는 시설은 어떠한지, 학교 생활은 어떤지,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지 등등. 자기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은지 잘 아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명성이 높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학교는 아니니까요. 즐겁고 재미있게 유학 하셨으면 좋겠어요.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일단 BA 과정을 하면서 인턴 생활을 알아보려고 해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BA를 졸업하면 일을 하거나 대학원을 가거나 둘 중 하나겠죠? 하지만 딱히 단정 짓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때 가봐야 알 것 같아요^^. 일단 많이 배우고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는 게 목표에요!